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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증후군 뜻, 주린이 주식계좌 개설한 이유

- 2021년 1월 주식활동계좌 일평균 증가 수 2009년 4월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포모증후군(Fearing Of Missing Out·FOMO)이라고 하는데요, 이 '포모증후군'은 주식투자와 관련지어 뉴스 헤드라인에 자주 등장합니다. 

 

 

포모증후군 뜻, 주린이 영끌 빚투
포모증후군 뜻

 

 

올 연초부터 코스피 지수가 2900선부터 3200선까지 상승했습니다. 작년 공매도금지와 동학개미운동 이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뉴스나 포털사이트, 각종sns, 유튜브 등에도 주식에 대한 주제가 핫해지자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나만 주식투자를 안하는건가? 나만 뒤쳐지는거 아닌가?"하며 '포모증후군'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포모증후군'으로 인해 주식계좌 개설 수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LIST(목차)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포모증후군 → 주린이 주식계좌 개설 수 급증

'주린이'란 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2021년 1월 11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3266.23을 경신했고,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자 하루 만에 주식활동 계좌가 17만5456개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2015년 3월 20일 주식활동 계좌 수 26만524개 이후 약 6년만에 최대치 기록이라고 합니다.

 

 

2021년 1월 한달간 주식활동 계좌가 3548만 5427개에서 3690만 3820개로 한달만에 141만 8393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7만920개씩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2009년 4월 일평균 증가수 11만 2648개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돌파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자 2021년 1월에 본격적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주린이'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주변에서 하나 둘씩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투자를 시작 하자, 소외감을 느끼며 나만 뒤쳐질 수 없다는 '포모증후군'이 결국 수많은 '주린이'를 만든 것이죠. 이렇게 동학개미운동의 2차 붐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2030세대, 주식투자에 뛰어든 이유

2020년 작년 한 해동안 신규 개설된 증권계좌 726만개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의 명의라고 합니다. 특히 2030세대들은 '월급빼고 다 오른다, 근로소득만으로 부동산을 마련하거나 은퇴자금을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며 주식투자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일반 직장을 다니면서 받은 월급을 모아 집한채를 마련하기에는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기에 평생을 일해도 살 수 없을 것 같고,  목돈을 모으려고 해도 저금리시대에 적금 이자가 1%대라서 통장에 넣어두는건 손해를 본다는 느낌마저 들죠... (ㅠㅠ)

 

 

물론 주식투자는 리스크(위험)가 큽니다. 자칫하면 투자금액을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2030세대들은 주식투자의 위험은 알고있지만, 그보다 수익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주식투자를 위한 '영끌'과 '빚투' 현상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주식투자를 위해 대출을 내는 '영끌'과 '빚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익을 크게 본 사람들이 대출까지 끌어와 주식투자를 합니다. 단기간에 크게 돈을 벌자 더 자극적인 투자종목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영끌'이란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라는 뜻입니다.
'빚투'란 '빚내서 투자하다'의 줄임말입니다.

 

 

작년에만 주식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는 ‘신용거래융자’ 금액이 19조 2,213억 원이라고 합니다. 2019년대비 10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2021년 1월만 해도 25조 8,549억 원(코스넥 제외) 가량의 순매수액이 발생하는 동안 '신용거래융자' 금액은 약 2조 원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2030세대에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대출을 이용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아직 젊기 때문에 만회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으면 공격적으로 투자하게 되기 때문에 1억원을 가진 사람보다 100만원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큰 고민 없이 베팅할 수 있는 것이죠. 

 


포모증후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만약 포모증후군으로 주식투자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절대로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범위 내로 투자해야합니다. 소문이나 다른사람의 추천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나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여 나만의 투자 철칙을 세우고, 금융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야합니다. 주린이라면 무작정 투자부터 하는것이 아니라, 주식의 기초부터 공부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봐야겠죠. 인생은 실전이니까요..ㅋ..ㅠㅠ 

 

주식은 오늘이 끝물일 수도있고 오르는 시작점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엔 정답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가장 유명한 예시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도 주식투자에 실패하여 원금의 90%를 손해보며 매도했다고 합니다.^^; 

 

"천체의 미세한 움직임은 계산해 낼 수 있어도 인간들의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 아이작 뉴턴(1642-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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