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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orona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뜻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변하는것들

 

 

포스트 코로나 뜻은 포스트(Post=~이후) + 코로나(Corona)의 합성어로,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또는 코로나19 종식에 실패해도 사회가 안정화가 되었을 때 그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기를 말합니다. 

 

이미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만 1년 하고도 몇 개월 더 지났습니다. 이렇게 길게 지속될 줄 몰랐던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상황과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을 BC(Before Corona),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을 AC(After Corona)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점차 상향됨에 따라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등교를 하고 시험을 칩니다. 기업의 재택근무가 생활화되고 있으며, 외식을 가기보단 집에서 편하게 배달을 시킵니다. 또한 마트를 가지 않아도 신선 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새벽 배송을 받기도 하죠. 사실상 먼 미래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비대면 활동이라는 "언택트(Untact)"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변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리쇼어링(Reshoring)

리쇼어링이란,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동안 선진국들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생산라인을 설치하여 제품을 생산해왔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각 나라별로 입국 제한이나 대규모 봉쇄 조치로 인해 공급망이 마비되어 운송과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리쇼어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며 탈세계화 추세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린 뉴딜(Green New Deal)

그린뉴딜이란, 그린(Green)+뉴딜(New Deal,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추진한 일련의 경제정책)의 합성어로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합니다.

 

코로나19로 세계가 멈추자 오히려 환경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는 수질오염이 개선되어 물고기가 다니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부추기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그린뉴딜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린 뉴딜정책을 펼쳐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어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장 핵심 정책은 '그린 뉴딜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홈코노미(Homeconomy)

홈코노미란 집(Home)과 Economy(경제)의 합성어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경제활동과 소비를 해결한다는 뜻입니다.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휴식, 레저, 문화까지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자 집에서 '달고나 커피',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도 늘어났습니다. 또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이라는 단어도 생겼으며,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관을 가지 않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의 회원가입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홈코노미 현상으로 인해 기업들은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마케팅을 중점으로 하며,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구매량도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수록 홈코노미 관련 산업은 점점 커져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듀테크(Edutech)

 

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합니다.

 

이미 온라인 교육(e-learning)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온라인 등교가 생활화되면서 기존의 '온라인 교육'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에듀테크 시대'를 가속화시킬 전망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학습자의 학습 패턴과 수준을 분석하여 1:1 맞춤교육이 가능합니다. 또한 VR이나 AR로 재밌게 게임을 하며 공부하고, 가상의 공간으로 현장학습도 가능합니다. 정부에서는 2024년까지 1,000개의 학교에 태블릿 PC, VR, AR을 갖춘 융합 교육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MR기술로 홀로그램을 띄워서 시각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에듀테크 시대가 매우 기대됩니다.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가속화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특징을 가집니다.

 

 

앞서 설명한 홈코노미와 에듀테크도 4차 산업혁명에 속하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학교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더욱더 앞당길 전망입니다.



또한 사물의 지능화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암호화폐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사회 및 경제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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